마케터 데이터 분석 역량 고민

Q. 마케터 데이터 분석 역량 고민

뇽뇽빈

안녕하세요 :) 현재 마케팅 직무를 준비중인 취준생입니다. 1) 제휴 영업 매출 증진 2) 플랫폼 사업 기획 및 마케팅 3) 유튜브 채널 운영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기존까지 섬세함과 주도성으로 VOC기반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및 성과를 저의 강점을 가져왔었습니다. 그런데 전부 추상적이고 감으로 한 마케팅이라는 느낌이 들어 마주할 수록 [데이터 분석]이 필수적이라고 느껴져서 고민입니다. *질문 사항 1. 취업 준비가 늦은 시점에서 취준생 입장에서 어떤 툴을 가장 효율적으로 익히고 어필할 수 있을지, 현직자 시점에서 취준생에게 추천하는 데이터 분석 툴 역량/경험을 쌓는 방향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2. 콘텐츠 마케팅 경쟁력이 너무 치열하다 보니까 'CRM 마케팅, 브랜드 마케팅'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 첫 마케팅 입문 방향을 잡지 못해 고민입니다. + 현재는 인테리어 사업체 마케팅(오프라인 세미나 기획, 스레드 운영), 인플루언서 마케팅 팀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5.10.04

답변 3

퍼니퍼니니롯데웰푸드
코상무 ∙ 채택률 59% ∙
직무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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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티님 안녕하세요. 후배님의 강점(VOC 분석)과 고민(데이터 분석)을 연결해 현실적인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1. 지금 시점에서 가장 효율적인 데이터 역량 확보 방안 후배님은 이미 '정성적 데이터(Qualitative Data)', 즉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해석하는 능력을 갖추고 계십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그 옆에 **'정량적 데이터(Quantitative Data)'**라는 또 하나의 무기를 장착하는 것입니다. 고객의 목소리(VOC)가 '왜?'에 대한 힌트라면, 숫자는 '무엇이?' 일어났는지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증거가 됩니다. 이 두 가지가 결합될 때 가장 강력한 마케팅이 완성됩니다. ① 구글 애널리틱스 (GA): '고객의 발자취'를 숫자로 보는 눈 가장 먼저, 그리고 반드시 익혀야 할 툴입니다. 특히 플랫폼 기획/마케팅 경험이 있으시니 더욱 중요합니다. GA는 우리 웹/앱에 들어온 고객이 어디서 왔는지, 어떤 페이지를 보고, 얼마나 머무르다 나가는지 등 모든 행동을 데이터로 보여줍니다. ② SQL 기초: '데이터 창고'에서 원하는 재료를 꺼내는 능력 현업에서는 마케터가 직접 데이터베이스(DB)에서 데이터를 추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SQL은 바로 그 데이터를 꺼내는 '언어'입니다. 데이터 분석가 수준의 복잡한 쿼리는 몰라도 괜찮습니다. ③ 엑셀 고급 활용: 데이터를 '내 손안에서' 요리하는 기술 엑셀은 가장 빠르고 직관적인 데이터 분석 툴입니다. 단순한 표 정리를 넘어, 피벗 테이블을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원하는 기준으로 요약하고, VLOOKUP, COUNTIFS 같은 함수로 데이터를 연결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2. CRM vs 브랜드 마케터? '고객 경험 마케터'로 방향을 잡으세요. 콘텐츠 마케팅의 경쟁이 치열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CRM과 브랜드 마케팅에 관심이 있다는 것은 매우 좋은 시그널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현대의 브랜드 마케팅과 CRM 마케팅은 결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경험(CX) 관리'라는 하나의 지점으로 수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CRM'이냐 '브랜드'냐를 칼로 자르듯 나누기보다, 본인의 강점을 통합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설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고객의 목소리(VOC)와 행동 데이터(GA, SQL)를 모두 분석하여, 우리 브랜드의 팬을 만들고 고객의 평생 가치(LTV)를 높이는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 마케터'입니다." 이렇게 본인을 정의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후배님은 '감이 좋은 마케터'에서 '감과 데이터를 모두 갖춘 마케터'로 진화하는 과정에 있을 뿐입니다. 위에 제시된 데이터 역량을 차근차근 추가하여 본인만의 스토리를 완성하시길 바랍니다. 그 누구보다 특별한 마케터가 되실 수 있을 겁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현직자 3만 명의 취업 정보가 실시간 업데이트됩니다.
2025.10.10
채택스포스코
코상무 ∙ 채택률 79%
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멘티님. 반갑습니다. 마케팅에서 데이터 분석 역량이 중요해진 건 정말 맞는 말이에요. 현장에서 일하면서 저 역시 데이터를 많이 활용해 성과를 내기 때문에 마케팅 툴 중에선 엑셀은 기본으로 익혀두시고, 구글 애널리틱스나 카카오 애널리틱스 같은 웹 로그 분석 툴을 다루는 걸 추천하고 싶어요. 너무 무거운 툴보다는 실무에 자주 쓰이면서도 배우기 쉬운 툴 위주로 시작해 보시고요. 데이터 시각화도 중요하니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 같은 도구도 가볍게 써 보고 본인이 마케팅 인사이트를 낼 수 있도록 연습해 보시면 좋겠어요. 여기에 SQL 기초를 아시면 데이터를 추출하는 폭이 넓어져서 경쟁력이 좀 더 생겨요. 그리고 CRM이나 브랜드 마케팅에 관심이 있다고 하셨는데, 현재 하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경험을 잘 살려서 고객 접점 데이터를 분석하는 쪽으로 영역을 넓혀 보면 입문에 도움이 될 거예요. 마케팅은 일단 본인이 어떤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가치를 창출하는지 그 흐름을 이해하는 게 중요해요. CRM은 결국 고객 정보를 잘 관리하고 맞춤형 경험을 주는 쪽이니까 데이터 쪽 역량과 연결하면 더 파워풀하게 쓸 수 있거든요. 마케팅 기획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방향을 잡는 게 좋아서 이론과 실무 둘 다 경험하면서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 보시면 훨씬 자신감 붙을 거예요. 모쪼록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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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7
프로답변러YTN
코부사장 ∙ 채택률 88%
멘티님, 데이터 분석 역량은 마케터에게 필수이니 취준생 단계에서는 엑셀(피벗, 함수), 구글 애널리틱스, 파워포인트 기반 리포트 작성 역량부터 확실히 익히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 다음으로 파이썬 기본(판다스, 시각화), 그리고 CRM 플랫폼(세일즈포스, 브로즈 CRM) 실습 경험을 추가하면 경쟁력이 꽤 높아집니다. CRM 마케팅은 데이터 기반 타겟팅과 회원 관리, 브랜드 마케팅은 트렌드 분석과 스토리텔링 경험이 중요하니, 실제로 수행한 프로젝트를 데이터 분석 사례와 함께 어필하면 좋습니다. 콘텐츠·인플루언서 경험도 업무에 강점이니, 실무 박람회, 온라인 과정이나 튜토리얼로 실전 툴을 빠르게 익혀보세요. 첫걸음은 선정한 툴로 매출, 고객 데이터 분석 리포트 시연부터 해보시며 진로를 구체화해도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높습니다. 채택부탁드리며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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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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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설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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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티님 안녕하세요. 후배님의 강점(VOC 분석)과 고민(데이터 분석)을 연결해 현실적인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1. 지금 시점에서 가장 효율적인 데이터 역량 확보 방안 후배님은 이미 '정성적 데이터(Qualitative Data)', 즉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해석하는 능력을 갖추고 계십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그 옆에 **'정량적 데이터(Quantitative Data)'**라는 또 하나의 무기를 장착하는 것입니다. 고객의 목소리(VOC)가 '왜?'에 대한 힌트라면, 숫자는 '무엇이?' 일어났는지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증거가 됩니다. 이 두 가지가 결합될 때 가장 강력한 마케팅이 완성됩니다. ① 구글 애널리틱스 (GA): '고객의 발자취'를 숫자로 보는 눈 가장 먼저, 그리고 반드시 익혀야 할 툴입니다. 특히 플랫폼 기획/마케팅 경험이 있으시니 더욱 중요합니다. GA는 우리 웹/앱에 들어온 고객이 어디서 왔는지, 어떤 페이지를 보고, 얼마나 머무르다 나가는지 등 모든 행동을 데이터로 보여줍니다. ② SQL 기초: '데이터 창고'에서 원하는 재료를 꺼내는 능력 현업에서는 마케터가 직접 데이터베이스(DB)에서 데이터를 추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SQL은 바로 그 데이터를 꺼내는 '언어'입니다. 데이터 분석가 수준의 복잡한 쿼리는 몰라도 괜찮습니다. ③ 엑셀 고급 활용: 데이터를 '내 손안에서' 요리하는 기술 엑셀은 가장 빠르고 직관적인 데이터 분석 툴입니다. 단순한 표 정리를 넘어, 피벗 테이블을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원하는 기준으로 요약하고, VLOOKUP, COUNTIFS 같은 함수로 데이터를 연결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2. CRM vs 브랜드 마케터? '고객 경험 마케터'로 방향을 잡으세요. 콘텐츠 마케팅의 경쟁이 치열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CRM과 브랜드 마케팅에 관심이 있다는 것은 매우 좋은 시그널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현대의 브랜드 마케팅과 CRM 마케팅은 결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경험(CX) 관리'라는 하나의 지점으로 수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CRM'이냐 '브랜드'냐를 칼로 자르듯 나누기보다, 본인의 강점을 통합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설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고객의 목소리(VOC)와 행동 데이터(GA, SQL)를 모두 분석하여, 우리 브랜드의 팬을 만들고 고객의 평생 가치(LTV)를 높이는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 마케터'입니다." 이렇게 본인을 정의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후배님은 '감이 좋은 마케터'에서 '감과 데이터를 모두 갖춘 마케터'로 진화하는 과정에 있을 뿐입니다. 위에 제시된 데이터 역량을 차근차근 추가하여 본인만의 스토리를 완성하시길 바랍니다. 그 누구보다 특별한 마케터가 되실 수 있을 겁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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